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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채용을 알아보자

정보/공공부문 취업

by 밤의 여행자 2019. 6.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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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공기업 중에서도 상당히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코트라의 채용 제도를 파헤쳐 보려고 한다. 코트라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영어 약자다. 풀어 쓰면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무역 진흥,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 기술 협력 지원, 해외 전문인력 유치 지원, 정부 간 수출 계약 업무 등을 도맡아 하는 공기업이다. 정확한 공공기관 분류로는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에 해당한다.

 

무역에 관한 업무를 하는 대표적인 공기업을 꼽으라면 항상 코트라가 우선적으로 나오게 된다. 그만큼 무역 관련 직무를 원하는 공기업 취준생들에게는 꿈의 기업이나 다름없다. 연봉도 괜찮은 편이다. 알리오에 공시된 2019년 예산을 기준으로, 신입사원 초임은 3,360만 원, 직원 평균 연봉은 7,497만 원이다(다만 올해 동국대학교에서 진행된 채용설명회 내용에 따르면 신입사원 초임은 2,800만 원 수준이라고 한다). 그럼 본격적으로 코트라 채용 제도를 파헤쳐 보자.

 

 

코트라 채용 일정과 규모

 

먼저 코트라 채용 일정과 규모부터 살펴보자. 코트라 채용 일정은 매년 조금씩 달라져 왔다. 각 연도별 채용공고 게시일과 원서접수일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2018년: 6월 7일 공고 7월 3일 마감

2017년: 상반기 12월 13일 공고 1월 25일 마감 / 하반기 7월 19일 공고 8월 14일 마감

2016년: 상반기 10월 5일 공고 10월 23일 마감 / 하반기 8월 11일 공고 9월 2일 마감

2015년: 상반기 10월 6일 공고 10월 17일 마감 / 하반기 6월 16일 공고 7월 6일 마감

 

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상·하반기 두 차례씩 나눠 진행해 오던 코트라 채용이 작년에는 한 번에 몰아서 뽑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올해는 아직 채용공고가 나오지 않아 어떻게 될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따로 나온 공고가 없고 4~5월에 채용설명회를 돈 걸 봐서 올해도 한 번에 몰아서 뽑을 가능성이 높다.

 

2018년 코트라 채용일정 및 규모

 

2018년 코트라 채용을 기준으로, 채용 전형은 약 세 달에 걸쳐 진행됐다. 원서접수가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있었고, 1차 필기시험은 8월 11일, 2차 필기시험은 9월 20일, 3·4차 면접은 10월에 있었다. 지난해 채용인원은 일반계열 28명+어문계열 17명=45명이었고, 그 전에도 매년 40여 명 안팎이 채용돼 왔다. 올해도 큰 변동 사항이 없다면 그 정도 인원을 뽑으리라고 예측한다.

 

 

코트라 채용 전형 1단계

 

코트라 채용에는 응시자격이 있다. 학력, 연력, 성별, 경력 차별 없고 남성은 병역필/면제여야 하는 등 기본적인 조건은 다른 공기업과 별반 다르지 않다. 단 무역이 직무의 중심인 만큼 외국어능력이 필수적이고, 때문에 영어 성적을 요구한다. 코트라 지원을 위한 최소 영어성적은 아래와 같다.

 

TOEIC 850 / TEPS 695 / TOEFL-iBT 98

TOEIC Speaking 160 / OPIc IH

※듣·읽·쓰와 스피킹 성적 모두 보유해야 함.

 

이 응시자격은 지원하고 땡이 아니라 1차 필기시험 성적에 반영된다. 그럼 코트라 채용 전형의 1단계, 1차 필기시험을 살펴보자.

 

코트라 1차 필기시험

 

코트라 1차 필기시험 내용은 위와 같다. 앞서 말했듯 영어는 제출한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으로 대체되고, 필수 공통과목으로 '경제논술'을 본다. 그리고 지원자의 전공과 상관없이 직무역량평가논술과 외국어 쓰기능력평가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치러야 한다.

 

1차 필기시험에서는 제출한 영어 성적이 30%, 경제논술 점수가 30%, 선택과목 점수가 40% 반영된다. 여기에 가점 요소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 보유자에게 0.5%~1%의 추가 점수가 들어간다. 이 1차 필기시험 점수는 최종합격자 결정 시 전체의 50% 비중을 차지하니 통과만을 목표로 해서는 안 되고 최대한 고득점을 노려야 한다.

 

코트라 경제논술이란 경제 현안이나 현상에 대해 경제 이론을 기반으로 논술하는 시험이다. 경제이론이 그렇게까지 필요하지 않은 aT공사 시험과는 달리, 코트라 경제논술은 경제이론을 모르면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감이 잘 안 올 것 같아 기출문제를 가져왔다.

 

2016년 하반기 코트라 경제논술 기출문제

1. 최근 중국의 미세먼지가 문제시되고 있다. 부정적 외부효과에 대해 논하고 대응정책을 3가지 이상 쓰시오. 또한 국가 간 외부효과의 대응방안이 있으면 논하시오.

2. 중국의 보호무역주의로 한국 수입품 쿼터제가 문제가 되고 있다. 쿼터제 실시로 인한 중국 경제효과를 각 경제주체의 후생의 관점에서 서술하고 관세 부과와 비교하여 장단점을 쓰시오.

 

문제를 보면 1번의 경우 외부효과에 관한 이론적 배경지식이 없으면 논술 작성 진행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고, 2번 역시 쿼터제 실시에 관한 국제경제학 지식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각 경제주체의 후생의 관점에서 서술'하기가 매우 어렵다.

 

때문에 코트라 경제논술을 준비한다면 미시경제학·거시경제학·국제경제학에 대한 이론 학습이 필요하다. 시간이 아무리 없어도 최소한 경제학원론은 여러 번 정독하고 들어가야 한다. 거기에 경제신문을 통해 경제 시사 관련 지식을 꾸준히 쌓고 외워 둬야 한다.

 

직무역량평가논술은 코트라 직무와 관련된 케이스 분석과 해결방안 제시를 요구한다. 외국어 쓰기능력평가는 말 그대로다.

 

 

코트라 채용 전형 2단계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하면 2차 필기에서 인성검사와 NCS직업기초능력평가를 본다. 이 두 시험은 모두 최종합격자 결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특이점'을 달성했다간 탈락한다(…). 인성검사에서는 핵심가치적합도, 조직적응성 등을 평가하는데, 당연히 특이치가 나오면 탈락한다. NCS직업기초능력평가도 최하위권을 탈락시킨다.

 

이 두 시험을 통해 걸러지는 인원은 채용예정인원의 4배수 내외까지다. 1차 필기시험에서 6배수가 통과하도록 돼 있으니 무려 3분의 1이 이 두 시험을 통해 나가떨어지는 것이다. 코트라 측에서는 NCS는 기출문제집을 구매해 풀어 보고, 인성검사는 그저 솔직히 응시하기를 권하고 있다.

 

코트라 채용 전형 3~4단계

 

코트라 채용전형 3~4단계

 

3~4차 면접전형은 위 표대로 진행된다.

 

영어회화테스트가 최종합격자 결정 시 10%만을 차지한다고 해서 경시하면 안 된다. 은근히 여기서 차이가 벌어지곤 한다. 나머지 두 시험이야 말할 것도 없다. 역량면접은 의사소통·문제해결·자료해석능력을 평가하는 실무면접으로, PT면접이나 GD면접, 경험·상황면접 유형이 주를 이룬다.

 

인성면접인 임원면접에서는 8명 이상의 응시자가 그룹으로 들어가 4~5인의 면접관을 상대한다. 이때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면접을 진행하니, 응시자격만 충족하면 필기시험 볼 수 있다고 방심하지 말고 자기소개서를 제대로 써서 내도록 하자.

 

 

코트라 복지제도

 

이건 작은 팁이다. 코트라 직원이 누릴 수 있는 복지제도를 적어 둔다.

 

학자금 지원: 임직원 자녀의 중·고교 학자금 전액 지원, 대학 학자금 무이자 장기 대여

주택비 보조 및 지원: 국내외 조직망에 근무하는 직원의 주택을 코트라가 구입하거나 임차하고, 일정 상한선을 정해 직원에게 보조금 지급

건강진단: 연 1회 이상 건강진단 실시

휴양지: 전국 유명 콘도를 지정해 임직원 심신 단련과 사기 충전에 활용

의무실, 체력단련실 운영

전 임직원 대상 단체종합보험 가입

클럽 활동 지원, 경조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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