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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사이트맵 등록하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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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밤의 여행자 2021. 11. 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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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사이트맵 등록하면 안되는 이유

티스토리 사이트맵 절대 등록하면 안 되는 이유가 생겼다. 본래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할 때 사이트맵을 각 검색엔진의 웹마스터에 등록하는 건 필수 과정이었다. 사이트맵 제출은 테크니컬 SEO에서 매우 기초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걸 안 하고 SEO를 신경쓴다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티스토리 측에서 알 수 없는 개편을 단행하면서, 이게 고쳐질 때까지 당분간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자들은 사이트맵을 네이버나 구글 웹마스터 도구에 제출하지 않고, 이미 제출한 사이트맵도 삭제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2021년 11월 16일 기준으로 작성된 글임.

 

티스토리 기본 사이트맵에 모바일웹(/m) 주소가 추가됐다

이유는 이게 전부다. 티스토리는 현재 각 블로그의 사이트맵을 자동 생성해주고 있다. 블로그 주소 뒤에 /sitemap.xml을 붙이면 해당 블로그 사이트맵이 나온다. 과거에 이 기능이 없을 때를 생각하면 이 기능을 제공하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티스토리 사이트맵 구글서치콘솔 제출예시

위와 같이 구글 서치콘솔이나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서 'sitemap.xml'만 써서 제출하면 끝이다. 이 사이트맵은 티스토리 제공 기능에 의해 계속 자동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한 번 제출해놓으면 이후 신경쓸 일이 없다.

 

문제는 최근 티스토리가 모바일웹 개편을 진행하면서, 사이트맵 파일에 모바일웹 주소가 강제로 포함되었다는 점이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바일웹 주소, 그러니까 /m이 붙은 주소는 사이트맵에 포함되지 않았다).

 

모바일웹 주소가 함께 나오는 사이트맵

 

위와 같이 숫자(혹은 문자) URL 밑에 모바일웹 /m 주소가 붙은 URL이 함께 들어가 있다. 심지어 이 블로그는 모바일웹 자동연결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도, 같은 글에서 두 가지 버전의 URL을 사이트맵에 다 넣어버린 것이다.

이게 왜 문제인가?

첫째. 반응형 스킨을 사용하는 경우 모바일웹 페이지는 모든 면에서 하위호환이다.

티스토리가 제공하는 기본 스킨들도 이제 죄다 반응형이다. 반응형 웹은 PC, 모바일 등 기기 환경에 맞춰 웹페이지 크기와 디자인이 자동으로 변경되는, 이제는 사실상 개발의 기본이 된 웹페이지 형태다. 반응형 웹을 사용하는 페이지는 모바일용 페이지가 따로 존재할 필요가 없다. PC에서 보이는 거의 그대로를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고, 그 역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가로폭만 바뀌는 수준이다. 티스토리가 제공하는 모바일웹(/m)은 블로그 관리자가 설정한 html 활용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고, 스킨도 당연히 반응형 스킨보다 못생겼다. 그래서 대다수의 초보자 가이드들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할 경우 '모바일웹 자동연결' 설정을 끄라고 안내하고 있다. 왜? 그거 써서 득 될 게 하나도 없으니까.

 

간단히 말해서 블로그 관리자가 열심히 꾸며놓은 스킨들, 세팅해놓은 블로그 기능들이 모바일웹에서는 죄다 없어져버린다는 것이다.

 

둘째. 애드센스 광고가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다.

이게 가장 치명적인 이유다. 현재 티스토리 모바일웹(/m) 페이지는 블로그 관리자가 세팅한 애드센스 광고를 제대로 출력하지 못하고 있다. 상술했듯 모바일웹에서는 블로그 관리자가 넣어놓은 각종 html/css 코드들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광고도 포함된다. 티스토리를 선택한 다수의 블로거가 애드센스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건 도저히 봐줄 수가 없는 리스크다.

 

셋째. 구글 서치콘솔이 사이트맵을 제대로 못 읽는다.

이 문제는 모바일웹 URL이 포함된 것과 인과관계가 있는지 확실치 않다. 다만 모바일웹 URL이 사이트맵에 포함되면서 사이트맵에 포함된 URL 수가 두 배로 뛰어버렸고, 동시에 구글 서치콘솔이 사이트맵을 읽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

티스토리 사이트맵 대처방안은?

이와 관련해 티스토리(카카오) 측에 문의를 넣어놓았으나 5일째 답변이 오지 않고 있다.

 

일단 급한 대로 사이트맵(sitemap.xml)이 제출된 네이버/구글 웹마스터도구에서 사이트맵을 삭제했다. 이미 구글 쪽에서는 /m이 붙은 색인이 생성되고 있는 단계였다. 이건 직접 삭제조치를 해줬다.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사이트맵을 삭제해두고, 일일이 색인 생성 요청을 하며 버텨야 할 듯하다.

 

도대체가 블로그 관리자들이 1도 반기지 않을 모바일웹 개편에 뭐하러 신경을 쓰는 건지, 카카오 측은 사람들이 왜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하고 운영하는지를 잘 모르는 듯하다. 그 구려터진 모바일웹 페이지를 보여주겠다고 티스토리라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게 아니다. 그럴 거면 네이버 블로그 쓰지 뭐하러 티스토리를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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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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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0 22:15 신고
    궁금한게 있어서 검색하다가 이 글을 발견하고 저도 조치를 취했습니다. 요즘 유입경로 중에 제 블로그의 (사용하지도 않는) 모바일 페이지가 부쩍 늘어났고 심지어 구글에서도 '/m'이 포함된 페이지가 검색되어 해결법을 찾아보았는데 이 글의 내용이 가장 확실하면서도 간편한 방법 같네요. 정상적인(?) 페이지로 리다이렉트하는 방법도 있길래 써봤는데 로딩시간이 길어지더군요.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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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3 12:54 신고
    오히려 개편후에 안좋게 변한 점이 있어서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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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1 11:22 신고
    저도 최근 검색유입이 이상하고 해서 알아보다 사이트맵문제인것을 발견했는데요.. 저보다 먼저 확인하신분이 계셨군요.. 저같은 경우는 모바일주소 검색시 리다이렉트로 일반주소로 표출되게 해놨는데요. 저에겐 검색엔진 색인형성에 문제가 생기는것 같아요..ㅠㅠ